사람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살아본 세상'의 상식 안에 갇혀 생각하게 됩니다.이러한 식견을 직접 겪지 않고도 넓혀주는 방법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겠죠.24년 12월 3일 군인이 국민들 앞에서 총을 들었다. 이 자체가 세대를 거쳐 겨우 쌓아온 믿음이 전부 무너질 수 있을 만큼 상식을 벗어난 일임에도 어차피 아무도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도 어린애들이다 식으로 믿어버리는 것 또한 결국 자신이 살아온 상식선에서 사고해 버리기 때문 일 것입니다. 탄핵 당시 촛불 집회에선 경찰 버스가 길을 막아서고 통제하고 물대포를 쐈습니다.물대포는 수압 또한 화재 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쏘는 것은 살인행위입니다.실제로 당시에도 사람에게 쏘는 것은 금지였으나 사람을 조준해 쏘았다는 증언(내가 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