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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 힘들었던 해에

가치에 대한 믿음이 한계까지 무너져 힘들었던 해에의지할 게 없다 못해 '혼자가 아니고 모두가 힘드니 함께 버텨보자'룰 지팡이로 삼아 버티고 있던 때,그걸 다시 일깨워 준 것이음악, 문학, 누군가의 삶결국 또다시 인간이었다는 것이내게 의미가 깊었던 것 같다@정대현옳은 것을 추구한다는 보편적 가치가죽은 것 같아 너무 우울했는데그게 맞았다고 증명받은 것 같은 쾌거가 있었음개인적으론,누구보다 노력했음에도 수많은 어처구니없는 벽에 부딪히고 병들 때까지 무너져야 했던 비에이피라는 그룹, 이 안의 사람들이그럼에도 세상과 사람을 원망하지 않고여전히 이전과 같은 미래지향적이고 인간적인,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보여준 행보에서불가능한 일이란 없다는 걸 보여준 KtWiz의 새로운 기록으로범국가적으론, 모두가 지우려 ..

일기 2024.10.12

24년 10월 10일의 기록 겸 스크랩

노벨문학상 수상 진짜로 눈물날 것 같음의미가 너무 깊다 오늘부로 또 너무 많은 한국인들이 글로, 언어로, 문장으로 이 수상을 폄하하려 들겠지만그럼에도 글로, 언어로, 문장으로 또다시우린 인간성을 지켜가리   인간성이 모조리 불타 죽은 것 같은 시대에칼보다 펜이 강하다는 말을 반대로 증명받던 시대에인간 승리의 기분이다정신이 번쩍 든다    기사“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죽음이 실려 나가고 그러는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무슨 잔치를 하고 즐거울까요.”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이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에게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것은 즐기라고 하는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고 한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승원은 밝혔다.”  기..

일기 2024.10.11

241011 일기

한국에서 조금이라도 정치 혹은 사회문제, 사건들에 관심을 가진 여성으로 산다는 것 많은 리스크를 따른다 위험하단 명목으로 걱정이란 탈로 그런 것에 관심 가지지 마라. 찾아보지 마라. 스트레스받지 마라. 예민하게 굴지 마라. 피곤하지 굴지 마라.때로는 잘난척하는 여자로 사회에 자행되는 잘못된 것들 보다도 더 끌어내려져야 하는 존재로, 그러는 너는 얼마나 깨끗한데 너는 얼마나 잘 알고 있는데 니가 모든 걸 다 알고 있어? 온갖 결벽을 요구당하기도 하다 종국엔 sns를 들키지 마라, 여성이 살해당하는 사건조차 함부로 말을 얹지 마라, 사회는, 회사는 널 보호해주지 못한다 그렇게 선언당한 세상에 살았다.   나를 보호하고 싶다는 핑계로 날 짓누르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찾아보지 말라고 말하던 나의 가족은결국 당..

일기 2024.10.11

유입 키워드

아직도 오지콤을 검색해 내 블로그를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다 다 나가세요 전 이제 정대현 (1993년생) 좋아하니까 근데 이걸 적다 보니 검색 키워드를 다시 보고 싶어 져서 티스토리가 통계 거의 잡히지도 않아서 보는 재미는 없는데 그래도 봐봄 이번달방정유문...은 이번에 팬아트 올려서 9월내가 정대현 버블이라고 제목을 적었더니 정대현인가 정대현 버블인가 가수정대현인가 아무튼 너무 많이 들어오는 거임;;; 부담이 그런 부담도 없어서 제목을 댛니 버블로 고쳤거든 근데 누군가 댛니 버블로 들어와서 혼자 깜짝 놀람;; 8월오지콤 그만 치고 들어오세요 청의 엑소시스트 26권은 뭐야... 나온 지 한참 됐잖아요 그냥 사서 보세요-.- 7월확실히 컴백 소식이 들렸을 때라 사람들이 많이 검색한 듯 콘서트 티켓팅... 콘..

일기 2024.10.10

방정유문 팬앝

~2409최신순비중은 댛 > 문 > 영 > 국 이렇게 보니 정말 엄청 적어 보인다... 마음에 안드는데 마음에 들게 마무리 하는 방법도 모르겠어서 러프... 지만 그냥 용국이 형이 뭘 허용해주지 않은건지 알겠단 생각이 들었어서  최신 버전도 공유 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국이 오빠가 대현이 오빠 앨범 작업 같이 해주면 정말 좋겠다 이 티저 올라온 날 완성같은 건 할 수 없어. 더 더워지면 커튼콜 발매 잊지 마세요! 했던게 그저께 같은데... 그리고 직감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릴 수 없을 거란 걸 밤 00시에 뜨는데도 뭔가를 꼭 하나 그리고 자고 싶었던 기간...이때 진짜 잠 안 잤던 듯? ㅋㅋㅋㅋㅋㅋ 이거 그린게 신경쓰여서 그린게 위에 선풍기 쏘는 조코 케케 ㅋㅋ 라방 짤인데... 내 기억이 맞..

BAP/paint the world 2024.10.07

2024 댛니 생일 팬아트

고민만 오래 오래 하다가 (이거 습관이야...)매일 퇴근하고 밤새 그려댄 기억만 선명한 그림 ㅋㅋㅋㅋ 데뷔 햇수 맞춰서 13명 이고 곡선정은 마음대로 했는데막상 다 그리고 보니 생일 초 대신에 사람 꽂은거란 생각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마무리는 마음에 안들어 정말 안들어 마무리까지가 그림의 끝인데 마무리를 제대로 해내지 못해서 완성도를 떨어뜨렸어 내가(stop it) 이런 저런 생각이나 현타도 왔던 것 같은데막상 올리니까 막 칭찬ㅜ 해준분들 많아서 혼자ㅜ 감동받음(정말 찐따같죠?) 내 생일인줄 알았음ㅜㅜ 오빠는 팬들도 1004에요   혹시 몰라서(??) 따로 모아둔 배경 대현들ㅋㅋ활동 중에 키가 큰 걸로 아는데 언제 큰진 몰라서 그냥 점점 키웠음ㅋㅋㅋㅋㅋㅋ

BAP/paint the world 2024.10.07

댛 팬아트 모음

240304 - 241004오래된 순 사진 원본 이것도... 사진 원본마음에 안들어서 몇번 수정했는데여전히 그럼... ㅋㅋㅋㅋㅋㅋ 사진 원본 헤헤 오시가 사준 커피>이런 경험도 하는 날이 오다니 아이돌 화보는 정말 너무 좋아사실 이런걸 좀 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나 못하니까하유라잌댛 영상 보다가 새한테 밥줬더니 손에 X싸고 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시 적으니까 너무 웃기네좋은 뜻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기는 대인배 대현ㄴ우는 것 같은데요? 해서 그린 그림(모르겠는데요) 마음에 안들어서 이대로 저장 안해놓고 올리는 뻔뻔함 단지 10월 04일이었단 이유로 그린 1004 댛

BAP/paint the world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