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지나간 것을 깔끔하게 보내줄 수 있는 방법...

양털꼬리쥐 2024. 9. 23. 23:53

 

 술주가 다음주에 완결난다고 함

 

 자꾸 반응하게 된다 참을 수가 없음

 

 너무 좋아했을 때 너무 짜증나게 굴어서 그럼 게게가...

 

 이 만화가 없으면 안될 것 같은데 여기 나오는 인물을 너무 사랑하게 됐는데 

전개를 잘 하고 있던 것도 아니면서 계속 올해 안에 완결내고 싶다 완결낼거다 이런 소리-.-

 

전개를 잘 하면서 저런 말을 하면 생각해둔 전개대로 가고 있단 뜻이라 화도 안나 근데 -.-

 

 

 

캐릭터 다루는 거 보고 난 게게 팬혐 하는거 아니야? 까지 갔었었음

자기 작품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비웃는게 아닌이상 저렇게 그릴 수 있나?

 

 

 

아무튼 또 또 또 올 해 안엔 꼭 완결낼거다 입 털었을 때

그래 가라 꼭 가라 존나 가라 무조건 가라 안가면 내가 보낸다 했었었는데

가서 좋음

 

 

 

너무 좋아했어서... 아직도 사람들이 나 보면 고죠 얘기 해 안본지 2년은 된 것 같은데...

 

 

그러니까 가라 완전히 가서 다시는 나타나지 마

다른 사람들 입을 빌려서도 나타나지 마

내가 이런 말도 안할 수 있게

 

정말로 마지막이어라

 

 

 

 

 

 

 

근데 뭐든간에 너무 사랑했는데 한이 남으면

깔끔하게 보내 줄 수가 없더라 버튼이 되어버려서 눌리면 또 와르르 쏟게 됨;

그게 더이상 의미가 없단걸 아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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