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야같은 면이 있어서
아니 미도리야가 오타쿠 묘사를 따온 캐릭터니까 미도리야가 나같은 면이 있는건가
뭘 보면 분석하거나 주절주절 생각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데
트위터에 다 적기엔 금방 뒤로 넘어가버리기도 하고 솔직히 알티한 금손님 그림 넘어가는거 짜증 긴 내용을 정리하기도 힘드니까
좀 더 자세하게 정리하고 두고두고 볼려고
주술회전 카테를 개설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되었는데
며칠동안 옮겨적고 이렇게 정리해보고 저렇게 정리해보고 본작도 다시 봐보고 그러다보니까
이걸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엄청난 사실을 깨달아버려서
관뒀다
하고 있던 건 토도로키, 호크스 엄마 아빠 애기랑
빌런 연합 얘기(+내 tmi) 그리고 호크스 잡담이었는데
우선 부모고찰은 사실 토도로키가는 덤이었는데
호크스 엄마 아빠가 최악인 이유 열거다보니 결국 안좋은 얘기 뿐이라
이거 자세히 적어 공개해봤자 나한테만 불리한 거 아닌가? 하는 엄청난 깨달음이 올라와 관뒀고
빌런연합 얘기는 도저히 남이 볼만한 정리란게 안되어서 나중에 나만 보도록 백업이나 하지 관뒀고
호크스 고찰은 그냥 페이지 켰던 건데 맨날 똑같은 소리 하는거니까 지금 쓸 필요가 없어서 관둠
그래서 카테고리는 있지만 글은 있지만 글은 없는 상태가 되었다
아마 올해 말 쯤에 가장 잘한일로 손에 꼽게 될 것 같음